김병삼 ()

목차
법제·행정
인물
해방 이후 육군헌병사령관, 육군본부 일반참모부 비서실장, 육군소장 등을 역임한 군인. 공무원.
이칭
이칭
윤사, 倫史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23년 8월 14일
사망 연도
1988년 11월 7일
본관
경주
출생지
전라남도 진도군
목차
정의
해방 이후 육군헌병사령관, 육군본부 일반참모부 비서실장, 육군소장 등을 역임한 군인. 공무원.
내용

1923년 전남 진도군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경주, 호는 윤사(倫史)이다.

1583년(선조 16년) 경주김씨 두계공파(杜溪公波) 5세손 김익문(金益文)의 12세손으로,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서 아버지 김상현(金祥炫)과 어머니 서삼례(徐三禮) 사이의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43년 일본 오사카공업학교를 졸업한 후, 1947년 육군사관학교를 3기로 졸업하였다.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여 2학년을 마치고, 1951년 고급장교 양성을 위해 창설된 육군대학에 들어가, 1952년 수료하였다. 1957년에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고, 1961년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과를 수료하였다. 1977년 대만 중국문화대학교 중화학술원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0년 국방부 장관 보좌관으로 임명된 후, 1953년 육군헌병학교 교장, 1955년 육군 헌병사령관, 1956년 육군본부 정훈감 겸 보도실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육군본부 제2훈련소 부소장직을 거쳐, 1959년 육군본부 일반참모부 비서실장직을 수행하였다.

1961년 5월에는 육군 준장 신분으로 국가재건최고회의 초대 내각 사무처장으로 임명되어 직업공무원제도 확립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였다. 동년 7월 법령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8월에는 정부 공무원 재교육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발족된 한미합동공무원교육훈련연구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1963년 육군 소장으로 승진 예편하고, 1964년 1월 공화당 정책위원에 임명되었다. 1964년 단행된 신규 개각에서 원호처장으로 임명되었으며, 1965년부터는 김홍식 장관의 후임으로 2년간 제18대 체신부 장관직을 수행하였다.

1966년 체신부 장관직을 끝으로 고위공무원직을 사임하였으며, 1967년부터는 『호남매일신문』 사장으로 재직하였다. 1967년 1월에는 공화당 목포지구당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당시 신민당의 김대중 후보와 경쟁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68년 경성학원을 설립, 경성중학교와 경성고등학교를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경성학원 이사장 재직 중에는 대한교련 이사, 경성고등학교 교장, 사립중고교장연합회 이사 겸 부회장, 사학재단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1972년 수원에 경성종합고등학교를 설립하였다.

1973년부터 1988년까지 향토예비군 고문직을 맡았고, 1977년에는 국제라이온스클럽 309-A지역 총재로 활동하였다.

1981년부터 1988년까지 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1982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국제문화교류회 회장직을 역임하였다.

1988년부터는 고향인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발족된 심죽회의 제7대 회장직을 맡아,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과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하였다.

상훈으로는 충무무공훈장(2회), 화랑무공훈장, 보국훈장국선장, 천수장, 미합중국동성훈장 등이 있다.

1988년 11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연남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사망하였다.

참고문헌

『대한민국 선거이야기』(서중석, 역사비평사, 2008)
『진도군지』(진도군·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소, 2007)
『동아일보』(1961.5.21)
『경향신문』(1961.7.16)
『동아일보』(1961.8.18)
『경향신문』(1962.5.28)
『동아일보』(1967.1.5)
집필자
김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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