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동 담팔수 ( )

식물
생물
국가유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소재한 담팔수.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제주 강정동 담팔수(濟州 江汀洞 膽八樹)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천연기념물(2013년 04월 26일 지정)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5647-0 (냇길이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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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소재한 담팔수.
내용

2013년 4월 26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11.5m에 달한다. 제주 강정동 담팔수는 독특한 수형 및 규모면에서 국내 자생하는 담팔수 중 상당히 우위를 차지하는 등 생물학적 가치가 크다.

담팔수는 담팔수과 담팔수속에 속하는 상록 활엽 교목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미끄러우며 껍질 안쪽 층에 타닌이 함유되어 있다. 잎은 표면에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유백색의 꽃은 7월 중순경에 핀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다. 종자는 크고 겉에 주름이 지며 11월 중순에 영근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내에 있는 강정동 담팔수는 강정천의 ‘내길이소(沼)’ 서남쪽에 있는 ‘내길이소당(堂)’의 신목(神木)이다. 이 나무는 오랫동안 마을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던 제주 민속대상 신목(神木)으로서 민속적·문화적 가치가 크다.

한방에서는 담팔수의 뿌리껍질을 산두영(山杜英)이라 하여 타박상으로 어혈이 지고 부었을 때 약용으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단단한 목재는 치밀하여 가구재로 쓰이고 껍질은 염료로도 이용된다.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며 인도에서는 염주를 만들 때 사용한다고 한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 천연기념물∙명승(식물편)』(문화재청, 2009)
『원색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2006)
『원색 한국식물도감』(이영노, 교학사, 2001)
『원색 한국본초도감』(안덕균, 교학사, 1998)
『한국식물명고』(이우철, 아카데미서적, 1996)
『바끄로』(2013.4.26)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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