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마하연론찬현소 ()

출판
문헌
사문 법오가 저술한 『석마하연론』에 대한 논서.
이칭
약칭
찬현소
문헌/고서
편찬 시기
1135년
간행 시기
1135년
저자
법오(法悟)
권책수
전5권
권수제
석마하연론찬현소
판본
절첩본(사본), 목판본
표제
석마하연론찬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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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석마하연론찬현소(釋摩訶衍論贊玄疏)』는 사문(沙門) 법오(法悟)가 저술한 『석마하연론』에 대한 논서이다. 고려 교장에 수록되어 있던 것으로, 일본의 동북대학(東北大學)에 필사본이, 일본의 대곡대학(大谷大學)에 목판본이 소장되어 있다.

정의
사문 법오가 저술한 『석마하연론』에 대한 논서.
저자 및 편자

저자는 중경보은전교사숭록대부수사공전원통법대사사자사문(中京報恩傳敎寺崇祿大夫守司空詮圓通法大師賜紫沙門) 법오(法悟)이다.

서지사항

일본 고산사(高山寺) 소장 사본은 영본(零本) 1책이다. 일본 동북대학(東北大學) 소장 필사본은 2책 권3, 권5이며, 사성 연도는 1265년(文永 2)이다.

/아래 두 개의 본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 우선 그대로 두었습니다./ 대수문고 소장 간본 5권 5책 절첩장 12881289년(正應 12) 대수문고(大須文庫_名古屋市真福寺寶生院) 15含 4号 1 대곡대학 소장 권1(소장번호 內餘大-47-15): 5침안(針眼)의 선장(線裝) 사주쌍변(四周雙邊) 반곽(半郭) 21.0×15.6 10행 20자 주쌍행(註雙行) 이주(耳註) 대흑구(大黑口) 상하내향3엽화문어미(上下內向3葉花文魚尾) 책 크기 26.4×18.2cm이다. 지질은 닥종이[楮紙]이며 현토(懸吐)되어 있고 권5의 뒷부분에는 음석(音釋)이 있다. 일본 대곡대학(大谷大學) 도서관에 목판본 전 5권이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석마하연론찬현소』의 일본 중간(重刊)은 1289년으로 추정되는데, 권말지어에는 간행 관련자로 ‘고야산금강삼매원금강불자성해서(高野山金剛三昧院金剛佛子性海書)’와 ‘정응2년기축삼월이십일일 사문경현[正應二年己丑三月卄一日沙門慶賢]’이 있어, 일본 고야산의 금강삼매원에서 성해(性海)가 판하본을 쓰고, 경현(慶賢)이 간행을 주관하였다. 또 다른 일본의 중간본으로 1256년에 간행된 목판본 권5 1책이 교토대에 소장되어 있지만 간기가 없다.

구성과 내용

인도의 유식논사인 마명의 『대승기신론』을 송과 논으로 풀이한 주석서로 신라의 월충이 지었다는 『석마하연론』에 대한 주석을 담고 있다. 전 5권으로 제1권은 서(序)와 십문분별(十門分別), 제2권은 석총체(釋總體), 제3권은 석심생멸문(釋心生滅門), 제4권은 석권속무명주지문(釋眷屬無明住地門), 제5권은 석용대(釋用大)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 및 평가

『석마하연론찬현소』는 『석마하연론통현초』와 함께 1105년 고려에서 교장의 하나로 간행된 이후 일본으로 전래되어 여러 번의 필사를 거쳐 일본의 가마쿠라 시대에 고야산 금강삼매원에서 성해(性海, 쇼카이)가 고려본을 저본으로 필사하여 『석마하연론통현초』 4권을 1282년에 먼저 간행하였고, 이어서 『석마하연론찬현소』 5권을 1289년에 간행하여 유통하였다. 『석마하연론』의 주석서는 고산사(高山寺, 고잔지) 등 여러 곳에 소장되어 있지만 주로 교토의 동사(東寺, 도지)나 고야산 금강봉사(金剛峰寺, 곤고부지) 등에서 필사나 간행을 통하여 활용되었기 때문에 주로 일본의 밀교계 사원에서 수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원전

김지연, 『석마하연론(釋摩訶衍論)』의 사상적 지평(동국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논문

박용진, 「고려시대 교장(敎藏)의 일본 교류와 유통」(『불교학보』 92,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2020)

인터넷 자료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한국학진흥사업 성과포털(http://waks.aks.ac.kr/)
집필자
김성주(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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