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목판 ( )

불교
물품
문화재
조선 전기, 강화 정수사에서 불교 천태종의 근본 경전인 성달생 서체 계열의 『묘법연화경』을 새긴 목판.
이칭
이칭
법화경 목판(法華經 木板)
물품
재질
목재
용도
출판
소장처
전등사
제작 시기
1543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보물(2016년 09월 01일 지정)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로 37-41 (길상면, 전등사)
내용 요약

묘법연화경 목판은 조선 전기, 강화 정수사에서 불교 천태종의 근본 경전인 성달생 서체 계열의 『묘법연화경』을 새긴 목판이다. 1543년(중종 38)에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에서 새기고 강화 전등사에 소장되어 있다. 이른 시기의 성달생 서체 계열의 『묘법연화경』으로 자료상의 가치가 높다. 또한 16세기 강화도 정수사 지역의 불교 관련 인물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정의
조선 전기, 강화 정수사에서 불교 천태종의 근본 경전인 성달생 서체 계열의 『묘법연화경』을 새긴 목판.
형태와 제작 방식

1543년에 강화 정수사(淨水寺)에서 새긴 목판이며, 1판 2장 4엽의 형태로 조성하였다. 전체 105매 가운데 변상(變相)과 묘법연화경홍전서(妙法蓮華經弘傳序)로 구성된 1매만 결실되어 104매[411장]가 전한다.

목판의 일부가 훼손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목판은 잘 보존되어 있다. 저본은 1443년(세종 25) 전라도 화암사에서 새긴 성달생 서체 계열의 『 묘법연화경』 간행본이다. 변란 밖이나 권말 여백에는 다른 기록에서 확인되지 않은 수백 명의 시주질, 연화질, 각수 등이 새겨져 있다.

변천 및 현황

조선 전기부터 유행한 성달생 서체 『묘법연화경』 계열의 비교적 이른 시기의 목판이다. 전해 내려오는 인본은 시대가 앞서는 것들이 있으나 목판으로서는 드문 편이며, 일부 훼손된 부분을 제외하면 7권 전체를 모두 갖추고 있다.

성달생 서체 계열의 『묘법연화경』은 1401년(태종 원년) 전라도 안심사 간행본, 1422년(세종 4) 대자암 간행본, 1443년 전라도 화암사 간행본 등 3종이 있는데, 이후의 복각본은 이들을 저본으로 복각한 것이지만 그중에서도 화암사본을 복각한 것이 가장 많다.

이른 시기의 성달생 서체 계열의 『묘법연화경』은 목판 자료가 드물기 때문에 이 목판은 자료상의 가치가 높다. 이른 시기의 성달생 서체 계열의 『묘법연화경』 목판은 서산 개심사 소장 『묘법연화경』 목판(보물)과 함께 두 종류만 전해지고 있는 희귀한 목판이다.

또한, 목판에 새겨진 연화질, 시주질, 각수명은 다른 자료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으로 16세기 강화도 정수사 지역의 불교 관련 인물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2016년 9월 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한국의 사찰 문화재, 2019전국사찰목판 일제조사』 20(문화재청, 2020)
불교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한국의 사찰문화재-2014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1(문화재청, 2015)

논문

정왕근, 「조선시대 『묘법연화경』의 판본 연구」(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2)

인터넷 자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집필자
김성주(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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