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 신기술 심사 및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개발(R&D) 전문 기관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의 혁신과 산업 진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토교통분야 연구개발 수요 조사·기획 및 기술 예측, 연구개발 사업 평가·관리, 건설교통분야 신기술의 심사·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토교통과학기술분야와 관련된 정보망 구축 및 전문 연구 인력의 양성, 기술 협력 및 제휴 등의 활동도 수행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육성법에 근거하여 국토교통과학기술의 발전 및 육성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 관련 정책의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된 사무소는 경기도에 두고 정부의 회계 연도에 맞춰 매년 사업계획서와 예산서를 작성하여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행한다. 영문명은 ‘Korea Agency for Infrastructure Technology Advancement (KAIA)’이다.
2002년 12월에 (재)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설립되었고, 2005년 10월에 건설 기술 관리법 제16조 및 교통 체계 효율화법 제98조에 의거하여 법정 법인이 되었다. 이후 2007년 4월 2일에 공공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거하여 국토교통부國土交通部 산하 위탁 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3년 4월 1일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으로 개칭하였고, 2016년에 국토교통과학기술육성법이 시행되었으며, 2016년과 2018년 산업부로부터 기술가치평가기관,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9년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서비스 지원기관, 2020년에는 국토교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평가기관, 국토교통 기업지원의 허브가 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건축서비스 전문인력양성기관이 되었다. 2023년 1월 30일부터는 위탁 집행형 준정부기관에서 기타 공공기관으로 변경 및 지정되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수요 조사 · 기획 및 기술 예측, 연구개발 사업 평가 · 관리, 건설교통분야 신기술의 심사 ·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업무 활동은 정부가 수행하는 ① 종합 계획 및 시행 계획의 수립, ② 국내외 기술 수요 조사 및 예측, ③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 · 관리 · 평가, ④ 연구개발 성과의 보급 · 이전 · 실용화 · 홍보, ⑤ 국토교통과학기술분야 국제 협력 및 국제공동 연구사업, ⑥ 국토교통과학기술분야와 관련된 정보망 구축 및 전문 연구 인력의 양성 등의 업무에 대한 지원 사업을 주로 한다. 그 외에도 국토교통과학기술분야와 관련된 육성 정책, 통계의 조사 및 분석, 신규 과제의 발굴, 국내외 연구기관, 산업체, 대학, 전문 단체와의 기술협력 및 제휴 등의 활동도 수행한다.
이러한 활동을 위하여 2023년 기준 108개 사업을 지원하는 국토교통 연구개발 예산은 6,150억 원이며 국토 기술, 교통 기술(交通技術), 기반 구축, 기후대응기금으로 구분되어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분야 기술 인증 전문기관으로 건설 · 교통 · 물류 분야 신기술 지정 심사를 비롯해 녹색인증평가, 전국호환 교통카드인증 업무를 수행한다. 국토교통분야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인재육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과학기술분야의 효율적 연구개발시스템을 갖추고 세계 미래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실용화하였다. 대표적인 성과로 초고층 빌딩 설계 자동화 및 리프트 기술, 블루 수소 생산 합성가스 플랜트, 자율 주행차 실험도시, 차세대 동력분산형 고속열차(HEMU), K-스마트시티 해외 실증, 제로에너지 주택 등이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이러한 우수 기술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強小企業) 육성, 소재 · 부품 등 핵심 기술의 자립화 등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으로서 경제를 견인하는 데 조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