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

교통
지명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을 잇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이칭
약칭
용서고속도로
지명/시설
건립 시기
2009년 7월 1일
길이
2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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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용인서울고속도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을 잇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이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흥덕IC)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헌릉IC)을 연결하는 도로 총길이 22.9km, 4~6차로의 고속도로로 민간 자본으로 건설된 민자고속도로이다. 고속도로 번호는 171번이며 시종점을 포함하여 7개의 나들목(IC)과 1개의 분기점(JC)이 있으며 2005년 착공하여 2009년 7월 1일 개통하였다.

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을 잇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건립 경위

성남, 용인, 수원 지역 등 수도권(首都圈) 남부 지역의 지속적인 택지개발(宅地開發)로 인하여 서울로 통행하는 교통 수요가 증가하였다. 수요 증가로 인하여 만성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수원~양재 구간과 국지도 23호선의 교통 혼잡이 심화되었고, 이 교통량을 분산시킬 새 도로 건설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처럼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수도권 남부의 고속 간선 도로망 구축,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통한 광역 교통망 체계 개선 및 지역의 균형 개발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기흥구 영덕동(흥덕IC)과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헌릉IC)을 연결하는 총길이 22.9km, 양방향 4-6차로의 171호선 고속 국도의 개통으로 용인, 수원, 화성, 동탄 등 수도권 남부 지역과 서울 간의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형성 및 변천

수도권 남부의 고속 간선망 구축의 일환인 용인서울고속도로는 가칭 경수고속도로(주)가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02년 민간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재정 절감 및 사회간접자본 (社會間接資本) 시설을 조기 구축하고 민간의 건설 기술(建設技術) 향상을 위하여 도로, 철도 등의 인프라 구축에 민간 자본(民間資本)을 투입하였다. 제3자 공고를 거쳐 2003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된 사업자는 경수고속도로(주)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건설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5년 5월 20일 기공식(起工式)을 하였고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산업은행(韓國産業銀行) 등 14개사와 총 4,950억 원의 금융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2009년 7월 1일 개통하였다. 개통 당시는 경부고속도로와의 연결로가 없었으나 변경 협약을 통해 2018년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상 · 하행 연결로가 개통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2005년 최초 실시 협약 당시의 이름은 영덕양재고속도로였으나 2006년 6월 30일 1차 변경 협약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5년 변경 체결한 3차 변경 실시 협약 및 자금 재조달 협약을 기준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다.

인문 · 자연환경

민자고속도로(民資高速道路)인 용인서울고속도로는 민간 투자 사업 방식 중 수익형 민자 사업 비오티(BOT, 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건설되어 2009년 7월부터 2039년 6월까지 30년간 민간사업 시행자인 경수고속도로(주)가 운영한다. 총 사업비는 1조 5,256억 원이고 이 중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운영하는 경수고속도로(주)가 5,732억 원을 투자했다. 출자자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한국인프라호투융자회사, 농협은행 등이며 본사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1로 260 서수지영업소에 두고 있다.

현황

도로 총길이 22.9km 중 헌릉 나들목고등 나들목 간은 4차로 4.9km, 고등 나들목흥덕 나들목 간은 6차로 18.0km로 서울특별시 구간은 1.15km이고 경기도 구간이 21.750km이다. 시점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흥덕IC, 종점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의 헌릉IC이며, 광교 · 상현IC, 서수지IC, 서분당IC, 서판교IC, 고동IC 등 7개 IC가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토JC가 있다. 전체 길이 중 터널이 10개소, 8.014km로 전체 구간의 35%가 터널로 구성되어 있고 총길이 1.460km인 4개의 지하차도가 있다. 영업소는 서수지, 서수지IC, 금토 영업소가 있으며 개방식으로 운영되고 휴게소가 없다.

처음 개통한 2009년의 평균 일 교통량은 39,005대/일, 통행료 수입은 115억 원/년이었으나 2020년에는 95,431대/일, 562억 원/년으로 통행량과 통행료 수입이 각각 2.5배, 4.9배 증가하였다. 2022년은 평균 일교통량이 97,042대/일이며 이 중 승용차가 89,114대/일로 91.8%를 차지하고 버스가 809대/일, 화물차 7,119대/일로 각각 0.8%, 7.4%를 차지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개통한 지 15년이 지나면서 통행량 증가로 인한 지 ·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제2 용인서울고속도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2022 국토교통통계연보』 (국토교통부, 2023)
『2022 도로현황조서(2022.12.31.기준통계)』 (국토교통부, 2023)

인터넷 자료

경수고속도로(주)(https://www.yseway.com/main)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https://www.road.re.kr/itms/itms_01.asp)
국토교통부 정책자료/정책정보/민자고속도로 통행량 및 통행수입(http://www.molit.go.kr/USR/policyData/m_34681/dtl.jsp?id=4541)
국토교통부 정책자료/정책정보/민자고속도로 사업현황(https://www.molit.go.kr/USR/policyData/m_34681/dtl?id=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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