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겸(愼守謙)
조선 전기에, 부호군, 우부승지, 공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거창(居昌). 신이충(愼以衷)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신전(愼詮)이고, 아버지는 영의정 거창부원군 신승선(愼承善)이며, 어머니는 임영대군(臨瀛大君)의 딸이다. 신수근(愼守勤)의 동생이며, 연산군의 처남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누이가 왕비로 책봉되자 형 신수근과 함께 권력을 장악하였다. 부호군·우부승지 등을 거쳐, 1505년(연산군 11) 공조참판에 승진하였다. 이어 지돈녕부사를 역임, 형조판서에 올랐다가 개성부유수로 부임하였으나, 150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