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준(任元濬)
조선 전기에, 예조판서, 의정부좌, 우참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자심(子深), 호는 사우당(四友堂). 고려 밀직사판사 임군보(任君輔)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임거경(任巨卿)이고, 아버지는 임견(任肩)이며, 어머니는 송호(宋瑚)의 딸이다. 10세에 글을 지어 신동으로 불렸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445년(세종 27) 세종이 효령대군(孝寧大君)의 농장에 갔을 때 그가 글을 잘 짓는 것을 보고 칭찬하였으며, 얼마 되지 않아 동반직의 벼슬을 주었다. 1456년(세조 2)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