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학(民俗學)
민속학은 한 민족의 기본적인 생활양식과 정신문화의 총체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한국에서 민속학은 일제강점기인 1920∼30년대에 태동했으며, 외국 민속학을 수용하면서 발전해 왔다. 한국 민속학은 사회민속, 생업민속, 의식주 민속, 민속 신앙, 일생의례, 세시풍속, 민속놀이, 민속 문학, 민속 예술 등을 주요 연구 영역으로 하여 전통사회의 민중 문화나 민족 문화의 형식과 내용, 특히 민속의 존재 양상과 역사적 변화상을 해명하는 데 기여해 왔고 현재는 민속이나 전통과 같은 과거의 문화뿐만 아니라 현재와 일상문화로 관심 영역을 확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