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둔마리벽화고분(居昌屯馬里壁畵古墳)은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에 있는 천녀상, 주악상 등의 벽화가 그려진 고려시대 굴식 돌방무덤이다. 방형으로 구획된 묘역 내에 중앙의 경계벽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돌방을 동서로 하나씩 설치한 쌍실묘(雙室墓)이다. 각 방의 벽면은 회를 칠하고, 천녀상 · 주악상 · 무용도 등의 그림을 그렸다. 무덤의 독특한 구조와 내부의 벽화는 고려시대에도 잘 찾아볼 수 없는 중요한 자료이다. 1974년 9월 5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집안만보정고분군(集安萬寶汀古墳群)은 중국 지린성 집안시 통구분지에 있는 고구려시대의 무덤군이다. 환도산성 남쪽으로 칠성산의 동쪽 기슭과 통구하를 낀 곡간 대지에 분포한다. 돌무지무덤과 봉토돌방무덤으로 구성되었다. 집안만보정고분군을 대표하는 돌무지무덤으로는 만보정 242호분, 1078호분이 있고, 만보정 1368호분은 초기 형식의 봉토돌방벽화무덤이다.

북한 평안남도 온천군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흙무지돌방무덤. 봉토석실분. # 내용 평양 계명동고분은 평안남도 온천군에 소재한 황산 북쪽 약 8㎞ 지점에 자리 잡은 계명동고분군에 속하는 무덤으로 고구려시대 벽화무덤이다. 계명동고분의 무덤 방향은 남향이다. 무덤구조는 흙무지돌방무덤〔封土石室墳〕이며 널길〔羨道〕과 널방〔玄室〕으로 이루어진 외방무덤〔單室墳〕이다. 널방 벽에 회를 바르고 그 위에 목조 가옥의 기둥과 두공을 그렸다.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도였을 가능성이 높다. # 의의와 평가 평양 계명동고분은 무덤구조와 생활풍속도라...

북한 평양직할시 대성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흙무지돌방무덤. 봉토석실분. # 개설 평양 고산동10호분은 당산마을 북쪽에 조성된 약 20여 기에 이르는 고산리고분군에 속한 무덤의 하나이다. 일명 식물원10호분이라고도 한다. 1958년 5월부터 1961년 5월까지 진행된 5차례의 대성구역 고구려고분군 발굴을 통해 무덤구조와 벽화 내용이 확인되었다. # 내용 고산동10호분 흙무지의 외형은 방대형이며 무덤의 방향은 서쪽으로 26° 기운 남향이다. 널길과 동서벽에 감(龕)이 달린 앞방, 이음길, 널방〔玄室〕으로 이루어진 두방무...

북한 평양직할시 대성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흙무지돌방무덤. 봉토석실분. # 개설 고산동20호분은 대성산의 소문봉 서남쪽 기슭에서 대동강 쪽으로 뻗어나가다가 대성동에서 삼석구역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의해 잘린 낮은 구릉의 동북쪽 기슭에 조성되었다. 무덤 앞은 탁 트였고 무덤 뒤로 대성산성(大聖山城), 동쪽으로 안학궁터〔安鶴宮址〕가 보인다. 무덤의 서북 1㎞ 지점에 고산동 1호분, 고산동7호분, 고산동 9호분, 고산동10호분 등의 벽화고분들이 있다. # 내용 고산동20호분의 무덤방향은 남향이다. 널길〔羨道〕과 널방〔玄室〕...

북한 평양직할시 삼석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흙무지돌방무덤. 봉토석실분. # 개설 노산동1호분은 안학동 동쪽 약 2㎞ 지점의 노산동에 위치한다. 이 무덤 주위에는 개마총(鎧馬塚)을 비롯하여 수십 기의 고구려 후기 흙무지돌방무덤이 조성되었다. 노산동1호분은 1988년 4월부터 6월까지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 의해 조사되었다. # 내용 얕은 언덕기슭에 조성된 노산동1호분은 무덤칸 천장 뿐만 아니라 무덤칸 벽까지 일부 무너진 상태로 조사되었다. 무덤 방향은 동향이며 무덤칸은 지상에 축조되었다. 널길〔羨道〕이 널방〔玄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