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비구와 비구니가 받는 계율을 지칭하는 용어. 승려계율. # 내용 모든 계율이 완전히 구비되었다 하여 구족계라 하며, 이를 토대로 열반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구족계를 받으려면 만20세 이상의 출가자로서, 수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몸이 튼튼하여 병이 없으며 죄과가 없는 이가 사미계(沙彌戒) 또는 사미니계(沙彌尼戒)를 받은 뒤 강원이나 기초선원 등의 교육기관에서 4년의 기본 교육을 마쳐야만 그 자격이 주어진다. 비구의 경우에는 구족계가 250계, 비구니의 경우에는 348계이다. 이 계를 ...

대한불교보문종은 현대 한국불교 비구니 종단이다. 한국불교의 주요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회원 종단이다. 1954년에서 1962년에 이르기까지 비구승단과 대처승단 간 분규가 격화되었던 이른바 불교정화운동의 과정에서 비구니의 독립적인 권리와 능력을 지켜고자 1972년에 긍탄과 은영의 주도로 설립되었다.

보문사(普門寺)는 고려 전기 승려 담진이 창건한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사찰이다. 조선시대 비구니들이 상주하며 수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일제 시기 황폐화되었으나 비구니 은영이 주석하면서 절을 크게 중창하였고 1972년에 비구니 종단인 보문종을 창종하면서 보문종의 본산이 되었다.

산스크리트어 śikṣamāṇā를 음사한 것으로서 사미니에서 비구니가 되기 전 2년 동안 4근본계와 6법을 지키면서 수행하는 종교인. 식차마나니·정학녀. # 내용 식차마나니(式叉摩那尼)·정학녀(正學女)라고도 한다. 사미니로서 구족계(具足戒)를 받고자 하는 여승은 18세가 되면 20세까지 자동적으로 식차마나가 된다. 이 기간 동안 4근본계(根本戒)와 6법을 지켜서 허물이 없게 되면 구족계를 받아 비구니가 된다. 4근본계는 ① 음행하지 않고, ② 도둑질하지 않고, ③ 살생하지 않고, ④ 허황된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6법은 ① ...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있는 사립 불교대학교. # 연원 및 변천 1979년 2월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쌍용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성우·성문·범산·평산·화정 등이 중앙승가학원으로 발기하여, 같은 해 3월 18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의 보현사 경내에서 개교하였다. 신입생은 연수부 30명, 교양부 30명이었고, 초대 학원장으로 석성우가 취임하였다. 1980년 1월 2년제 중앙승가대학으로 개편하여 연수부와 교양부를 폐지하고 종교학과를 설치하였으며, 초대 학장으로 강석주(姜昔珠)가 취임하였다. 같은 해 12월서울특별시 성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