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소(劉在韶)
조선후기 「청송도」·「추수계정도」·「추산심처도」 등의 작품을 그린 화가. # 개설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구여(九如), 호는 학석(鶴石), 형당(蘅堂), 소천(小泉).
20대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안에서 겸인(傔人)으로 일하였다. 이후 사복시 판관을 지냈다. 전기(田琦), 김수철(金秀哲), 허유(許維), 이한철(李漢喆), 유숙(劉淑), 조중묵(趙重默), 박인석(朴寅碩) 등 당대의 화가들과 김정희(金正喜)의 가르침을 받으며 교류하였다. 김정희는 『예림갑을록(藝林甲乙錄)』에서 그의 그림에 대하여 “원인(元人)의 필의(筆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