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연(李祖淵)
개항기 때, 기계국총판, 이조참의, 협판군국사무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경집(景集), 호는 완서(翫西). 이용규(李用奎)의 아들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880년(고종 17) 사헌부감찰로서 개항 후 처음으로 파견되는 수신사 김홍집(金弘集)의 수행원으로 일본에 다녀왔고, 이듬해 다시 수신사 조병호(趙秉鎬)의 종사관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1882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이해 고선관(考選官)으로 청나라에 가서 영선사 김윤식(金允植)을 따라 톈진[天津]에 간 유학생·공장(工匠)들의 실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