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병조참지, 가선대부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순창(淳昌). 자는 제홍(霽鴻), 호는 운소자(雲巢子) 또는 천유자(天游子). 아버지는 박유형(朴有馨)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어려서부터 남달리 총명하여 한 번 글을 읽으면 잊어버리는 일이 없었다. 장성한 뒤 채마밭을 경영하여 많은 재산을 모았으나, 큰 장대(莊臺)를 세우고 첩을 두며 친구들과 매일 술을 마시며 방탕한 생활을 하여 수년 만에 가산을 탕진하였다. 그러나 40세에 이르러 시 공부를 시작하여 고시(古詩) 수만 편을 외우고, 근체시(近體詩...

조선 후기에, 김제군수, 성균관사예, 우통례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택경(澤卿). 윤종린(尹宗麟)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윤민첨(尹民瞻)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윤진웅(尹震雄)이며, 어머니는 예빈시정 권광렬(權光烈)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69년(현종 10)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성균관에서 근무하다가, 곧 수성찰방(輸城察訪)을 거쳐 어천찰방(魚川察訪)으로 옮겼다. 그 뒤 형조와 예조의 정랑이 되었다가, 김제군수·직강·문천군수·성균관사예·풍천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그 뒤 예...

조선후기 도총관, 훈련대장, 충청도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한 무신. # 개설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대여(代餘). 아버지는 부윤 윤진경(尹進卿)이며, 어머니는 부호군 김성진(金騂振)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44년(인조 22)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었다. 1654년(효종 5) 마병별장(馬兵別將)으로서 군사를 사열할 때, 부하들이 왕 앞에서 금위영의 군사와 다툰 일로 책임을 지고 투옥되었다. 그 뒤 정상이 참작되어 용서되고, 1657년 충청도병마절도사에 오르게 되었다. 1662년(현종 3) 어영중군을 역임...

윤혜교는 조선 후기 대사성, 이조판서, 좌참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소론 가문에서 태어나 청요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경종 대에는 왕세제였던 영조를 보위하였고, 영조 즉위 후에는 영조가 정미처분을 내려 소론의 의리를 천명하는 데에 일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