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金聖恩)
김성은은 해방 이후 해병교육단장, 해병대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등을 역임한 군인이자 관료이다. 1924년 경남 창원 출생으로 하얼빈 농업대학 재학 중 해방을 맞이했다. 귀국 후 광복군에 합류하여 목포기지 사령부 부관, 묵호기지 부사령관, 해병대 참모장을 등을 역임하였다. 한국전쟁 시 마산 진동리 전투, 통역 상륙작전, 연천지구전투 등을 승리로 이끌었다. 휴전 이후 해병교육단장, 해병대 사령관, 국방부 장관 등에 임명되었다. 2008년에 회고록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를 펴냈다. 태극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공로훈장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