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속민요(通俗民謠)
이 지역 민요에도 굿거리장단이 많이 쓰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장단이 없거나 일정하지 않은 불규칙 장단에 맞춰 부르는 노래들이 많다. 전라도 통속민요로는 「강강술래」, [「진도아리랑」](E0054646), [「육자배기」](E0042149), [「흥타령」](E0066062), 「농부가」, [「개구리타령」](E0001579) 등이 있고, 장단은 중모리나 중중모리[^4]가 많이 쓰이며 대부분 [육자배기토리](E0072833)(미, 라, 시, 도')로 되어 있다. 제주도 통속민요에는 [「오돌또기」](E0038174), [「이야홍타령」](E0045076), [「서우젯소리」](E0027948) 등이 있고, 경기민요와 토리가 유사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 통속민요는 근세기 대표적인 민중의 유희요로, 지금도 한국음악을 전파하고 대중화시키는데 그 음악적 역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