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金用雨)
1958년 국제해양법회의에 한국수석대표로 참석하였고, 1959년 대한반공청년단 단장이 되었다. 1962년 국제테니스클럽회장, 5·16장학회 이사, 서울중앙기독교청년회연맹 총무, 한국문화방송주식회사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그해 8월에는 제17차 유엔총회 한국대표로 참석하기도 하였다. 민주공화당 창당에도 참여하여 1963년 당무위원에 뽑히고, 정책위원회 의장을 지냈다. 1968년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이 되었고, 이듬해에는 총재가 되었다. 1971년 폭넓은 사회적 명망으로 대한체육회 회장이 되었고,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면서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에 부임하였다. 1972년 7월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되었으며, 1975년까지 남북적십자회담에 심혈을 기울였다. 국립묘지 유공자묘역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