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박장(金箔匠)
금박장은 직물이나 복식에 금박을 붙여 문양을 표현하는 기술과 장인이다. 조선시대에는 도다익장(都多益匠), 부금장(付金匠)이라 하였다. 금박장은 2006년 11월 16일에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금박은 왕실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복식, 쓰개류, 장신구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금박판의 도안이 정해지면 목판 위에 도안의 역상(거울에 비치는 문양)을 그리고, 목판의 바깥쪽부터 조각하는데, 무늬가 도드라지는 양각으로 새긴다. 금박 풀은 예전에는 어교(魚膠)[^4], [아교(阿膠)](E0034215), 명교(明膠) 등을 사용했으며, 근대에 들어서는 천연 니스와 송진[^5]을 섞어 풀을 만들어 썼다. 1950년대 이후에는 천연 니스를 구하기 어려워져서 옵셋 잉크에 공업용 니스를 섞거나 송진을 섞어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