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재인등장(八道才人等狀)
조선달, 최계광, 조판길, 고소득, 염계달, 송흥록, 김계철, 성대욱, 고원득, 이성록, 한종욱, 임○○, 김난득, 손작춘, 정사벽, 하복득, 임춘학, 조봉국, 고수관, 방칠룡, 홍원득, 공성주, 방한종, 방응국, 정윤대, 이현이, 이흥록, 박순엽, 유관득, 최영담, 황만빈, 하종문, 김판종, 염수량, 우대, 전치달, 박득관, 문신원, 조덕순, 조덕황 「팔도재인등장」은 1824년의 갑신완문과 더불어 판소리사 가운데 공문서로 표시된 유일한 방증(傍證)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이 두 문서를 통해 재인 즉 광대가 칙사영접에 관계하였던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40인의 재인들 가운데에는 조선달, 고수관, 송흥록, 염계달, 김계철 등 판소리 창자로 알려진 광대들도 포함되어 있어 전국의 재인들이 칙사영접에 참여하였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