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신성비(慶州 南山 新城碑)
모두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제1비와 제9비는 완형이나 제2·3비는 상하 2편으로 절단되었고, 제4·5·6·7·8비는 단편으로 발견되었다. 형태와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자연판석에 각자(刻字)할 부분만 약간 마연해 비문을 새기고 밑에는 공간을 남겨두어 땅에 묻어서 설 수 있게 하였다. 크기는 제1비가 높이 91㎝, 최대너비 44㎝, 제2비는 높이 121㎝, 최대너비 47㎝, 제3비는 높이 80.5㎝, 윗너비 30㎝, 아랫너비 23㎝, 제4비는 현재 높이 51㎝, 현재 너비 34㎝, 제5비는 현재 높이 23㎝, 현재 너비 23㎝, 제6·7·8비는 소편이며, 제9비는 높이 90.0㎝, 최대너비 39.0㎝이다. 비문은 고졸(古拙)한 서체로 음각했고, 행수(行數)와 각 행의 자수(字數)는 일정하지 않다. 제1비는 9행 171자, 제2비는 11행 183자, 제3비는 6행 115자, 제4비는 10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