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임금은 군주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통치자이다. 군왕(君王), 군주(君主), 주군(主君), 인군(人君), 왕(王), 왕자(王者), 나랏님, 상감마마(上監媽媽), 황제(皇帝) 등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발해에서 시호(諡號)를 왕호로 사용하였고, 고려와 조선에서는 주로 묘호(廟號)를 왕호로 사용하였다.보장왕은 재위 기간 중 고구려가 망하였기 때문에 시호를 추봉받지 못하여 이름을 왕호로 삼았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백제의 [동성왕](E0016593)부터 [무왕](E0019178)까지의 왕호가 시호라 한다. [무령왕](E0019017) 때에 처음 시호를 제정하였는데, [법왕](E0022686)은 불교적 색채가 강한 시호였고, [성왕](E0029457)과 무왕을 비롯한 나머지는 유교식 시호였다. [의자왕](E0043357)은 재위 기간 중 백제가 망하였기 때문에 시호를 추봉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