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大邱 飛山洞 靑銅器 一括)
특히 경주 사라리에서는 이곳 비산동과 마찬가지로 피홈[血溝]이 있는 세형동검이 함께 출토되었는데, 무덤형식은 판상쇠도끼[板狀鐵斧]를 수십 매 바닥에 깔았던 대형화된 널무덤[木棺墓]의 말기 형식으로 이 비산동 무덤의 경우도 그와 비슷한 형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유적의 연대는 만촌동 · 평리동 유적과 함께 서기전 1세기경에 해당된다. - 『한국고고학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02) - 『특별전 한국의 청동기문화』(국립중앙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 범우사, 1992) - 「조형 안테나식 세형동검의 문제」(김원룡, 『백산학보』8, 1970) - 『韓國の考古學』(金廷鶴, 學生社,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