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백행(閔百行)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희원(希元). 형조참판 민시중(閔蓍重)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민진주(閔鎭周)이고, 아버지는 우의정 민응수(閔應洙)이며, 어머니는 조태동(趙泰東)의 딸이다. 아우가 홍문관 수찬 민백창(閔百昌)이다. 1736년(영조 12) 정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1738년 세자시강원 겸설서가 되었으며, 1741년 홍문관수찬, 1742년 사헌부헌납, 다음 해 교리를 역임하였고, 1748년 이후 사간원대사간·승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