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연구(韓國古代史硏究)
제7편 백제사상의 제문제에서는 백제의 건국과 위례성(慰禮城), 근초고왕의 척경(拓境), 칠지도(七支刀), 서동설화, 무령왕릉 출토 지석, 백제문화의 일본전파 등을 고찰하였다. 제8편 신라사상의 제문제에서는 신라의 기원, 남당(南堂), 불교의 전래과정, 진흥왕의 업적,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 신라인의 육체미관, 북한산주(北漢山州)의 치폐(置廢), 김유신묘, 법장(法藏)이 의상(義湘)에게 부친 서간(書簡), 신라문화의 특징 등을 다루었다. 그 밖에 부록으로 우리 민속의 두레, 정천신앙(井泉信仰), 우산(于山) 및 죽도(竹島)의 명칭을 밝히고 있다. 한국고대사는 이 책에서 제시한 결론의 토대 위에 구축되어 있다. 삼국 이전 서북행렬사회가 가장 선진이었고, 남방행렬사회가 가장 후진이었다는 점, 체제정비와 연관한 삼국의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