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학당역사박물관(培材學堂歷史博物館)
상설전시관 1에는 고종황제로부터 하사받은 ‘배재학당(培材學堂)’ 현판과 유길준의 친필서명이 담긴 『서유견문』, 『협성회회보』, 『독립신문』 등도 전시되어 있다. 또한 선교사들이 한국의 자연, 정치, 문화, 종교, 한국어 등에 대해 서술한 The Korean Repository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배재학당 출신으로 근대사에 큰 업적을 남긴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집, 최초의 교지인 『배재 2호』에 실린 김소월의 「졉동」 등을 비롯한 여러 시와 번역작품, 주시경의 친필 이력서 그리고 이승만 등의 유품이 있다. 이밖에도 1900년대 학생들이 스스로 제작하고 사용했던 교과서, 최초의 교지인 『배재』, 1918년부터 이어진 졸업앨범, 학생 수첩 등 당시의 생생한 교육현장을 만나 볼 수 있다. 상설전시관 2에는 배재학당 설립자인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