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
북로군정서 개편 당시의 임원은 총재 서일, 총사령관 김좌진, 참모장 이장녕, 사단장 김규식(金奎植), 여단장 최해(崔海), 연대장 정훈(鄭勳), 연성대장(硏成隊長) 이범석(李範奭), 경리 계화, 길림분서고문 윤복영(尹復榮), 군기감독 양현(梁玄) 등이었다. 군정서는 근거지를 왕청현(汪淸縣)의 서대파십리평(西大坡十里坪) 일대의 약 30리에 걸친 삼림 지대에 두고 8동의 병영을 지어 사관연성소(士官練成所)를 설립하였다. 신흥무관학교에 도움을 요청하여 소장에 김좌진 이하 교관 이범석·이장녕·김규식· 김홍국(金洪國)·최상운(崔尙雲)·오상세(吳祥世) 등 다수의 장교와 각종 교재를 공급받고, 관할 지역내 주민들과 국내로부터 오는 청년들을 뽑아 본격적인 군사 훈련을 실시하였다. 6개월 과정의 속성과는 정신교육·역사·군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