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화물선의 지선으로 전국철도현황에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는 영업을 중지한 노선이다. 노선의 총연장 11.6km이다.
옥구선은 유엔군이 주둔하고 있던 군산비행장에 보급품을 수송하기 위하여 건설된 군사용 철도로서, 1952년 5월 20일에 유엔군에 의하여 착공되어 1953년 2월에 개통되었다. 역으로는 군산화물역과 옥구역 사이에 상평역이 무배치 간이역으로 설치되었으나 폐역되었다.
군산은 전북 지역 제일의 해운교통 중심지로서, 1899년 개항된 이래 일제강점기에는 쌀 수출항으로서 호남지방의 관문 역할을 하였으며, 육로교통과 철도교통이 발달되어 있는 군산선의 종착역이기도 하다. 옥구읍은 논농사 위주의 주곡농업이 주를 이루어 쌀과 쌀보리 등을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1995년에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된 후로는 군산시 소속이 되었다.
현재 이구간은 사실상 폐선 상태에 가깝다. 한때 비둘기호 열차가 운행을 하였으나 현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화물수송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