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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 때, 전중시어사, 춘주도염안사, 형부낭중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항양(恒陽). 자는 자진(子眞).
생애 및 활동사항
명종 때 과거에 병과로 급제하여 기령현위(冀嶺縣尉)에 보임되었다.
이어 첨사부녹사(詹事府錄事)·공역서승(供驛署丞)·첨사부주부(詹事府注簿)·권지각문지후(權知閣門祗候)·감찰어사(監察御史)·고공원외랑(考功員外郎)·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 등의 관직을 지내고, 춘주도염안사(春州道廉按使)로 파견되어 백성들을 위무, 좋은 평판을 얻었다.
이후 예부낭중 지제고(禮部郎中知制誥)를 거쳐 형부낭중(刑部郎中)이 되었으며, 계양부(桂陽府)로 외보(外補)되기도 하였다. 대경(大卿) 민지령(閔志寧)의 딸과 혼인하여, 3남3녀를 두었다.
참고문헌
『한국금석문추보』(이난영, 아세아문화사, 1976)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