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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조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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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조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1904년 13대손 철형(喆衡)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태헌(宋台憲)과 조득년(趙得年)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김준영(金駿榮)과 철형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수에 도(圖) 18편, 권1에 소(疏) 2편, 문(文) 3편, 서(書) 4편, 권2∼4는 부록으로 연보 2편, 계하특지(啓下特旨)·행장·갈명(碣銘)·비음기(碑陰記)·사(詞)·상량찬·세덕(世德)·택리(擇里)·문인록(門人錄)·종유록(從遊錄)·상량문·배향위차(配享位次)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도는 「진소용만도(陳疏龍灣圖)」·「향사무악도(饗士武嶽圖)」·「송령파적도(松嶺破賊圖)」·「경가의진도(傾家義賑圖)」 등 임진왜란 당시 의병활동을 그림으로 도시하여 중요한 사건을 기념한 것이다.

소의 「모병속소(募兵粟疏)」는 의병을 모집하고 군량미를 수집하여 행재소에 헌납하면서 유용하게 써줄 것을 청하는 내용이다. 「기병소(起兵疏)」는 국가 안위의 위태로움을 당하여 조정의 승낙 없이 군대를 일으킴을 보고하면서, 조정의 승낙을 청한 것이다. 「창의격문(倡義檄文)」 역시 국난을 당하여 사(士)·농(農) 구별 없이 구국의 길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한 것이다.

서 중 「상건의대장서(上建義大將書)」에서는 적의 협공을 위한 전략을 건의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충의위(忠義衛)를 격려한 「격충의위서(檄忠義衛書)」와 「봉선유서(奉先遺書)」·「중종유서(重宗遺書)」가 있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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