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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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안의향교 전경
함양 안의향교 전경
유적
문화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조선전기 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시도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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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조선전기 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시도유형문화재.
내용

1473년(성종 4)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7년(선조 40) 중건하였으며, 1729년(영조 5)안음현의 혁읍(革邑)으로 폐지되었다가 1736년이성택·최태희 등의 건의로 재건되었다.

1818년(순조 18)에 현감 조길원(趙吉源), 1826년에 현감 유장주(兪長柱), 1864년(고종 1)에 사인(士人) 김경순(金慶淳)이 각각 중수하였다.

1866년에는 대성전내 삼문(三門)을 중건하였고, 1873년에 윤수동(尹秀東)과 박재항(朴在恒)이 대성전과 명륜당을 중수하였으며, 1880년에 유진원(兪進源), 1892년에 현감 심의훈(沈宜薰)과 유림이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재천루·제기고(祭器庫)·희우재·내삼문(內三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소장 전적 중 《향중입의 鄕中立議》·《향중좌목 鄕中座目》·《선생안 先生案》·《선안 仙案》·《향교구폐절목 鄕校捄弊節目》·《노비안 奴婢案》·《향약강조 鄕約綱條》·《구향안 舊鄕案》 등은 이 지방 향토사연구에 귀중한 사료가 된다.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태학지(太學志)』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경상남도지』(경상남도지편찬위원회, 1978)
집필자
김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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