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赤城: 지금의 충청북도 단양군) 출신으로, 진흥왕대에 건립된 단양신라적성비(국보, 1979년 지정)의 주인공이다. 진흥왕의 명을 받아 출정한 이사부(伊史夫智: 異斯夫) 등 여러 명의 장군이 고구려 영토였던 적성을 공략하여 빼앗은 뒤, 그들을 도와 공을 세우고 죽었다.
그래서 왕은 야이차와 그의 처 및 그와 일정한 혈연관계에 있던 인물들을 포상(褒賞)하고 이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적성지방민을 위무(慰撫)할 목적에서 비를 세웠다.
참고문헌
『증보한국금석전문(增補韓國金石全文)』(황수영, 일지사, 1980)
『사학지』 12-단양신라적성비 특별호-(단국대학교 사학과, 1978)
「단양신라적성비 건립의 배경-야이차의 공적과 은전의 성격을 중심으로-」(이우태,『태동고전연구』8,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