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기와를 개조하는 기술이 있었다. 1276년(충렬왕 2) 5월 왕명으로 강화도에 가서 유리기와를 구웠다. 그는 기와를 만들 때 황단(黃丹)을 많이 쓰고 광주의안(義安)의 흙을 사용하였는데, 원나라의 것보다 빛깔이 더 훌륭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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