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12월 4일 우정총국 개설축하연을 배푼 날을 기념해 정부는 1956년 6월 4일, 매년 12월 4일을 ‘체신의 날’로 제정했다.
1967년 11월 27일에는 매년 5월 31일이 ‘집배원의 날’로 제정되었다. 이는 1964년 5월 충청남도 금산군내 기자단의 주선으로 관민이 집배원의 노고를 격려했던 것이 전국 각지방에 호응을 받아 체신부에 의해 연중행사로 제정된 것이다.
이후 1972년 7월 7일, 정부는 매년 4월 22일로 ‘체신의 날’을 개정했는데, 이는 고종황제가 우정총국 개설을 명령한 날인 1884년 4월 22일을 기념한 것이었다.
이어 1973년 1월 24일에는 ‘체신의 날’이 4월 22일로 변경되었는데, 5월 31일 ‘집배원의 날’과 행사가 연속되고 정부의 각종 행사 통합·폐지 및 간소화 방침에 따라 ‘집배원의 날’이 폐지되고 ‘체신의 날’에 흡수통합 되었다.
1995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체신부의 명칭이 정보통신부로 변경됨에 따라 기념일도 ‘정보통신의 날’로 변경되었으며, 기념식 일자는 매년 4월 22일이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