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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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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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문화재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에 있는 조선후기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시도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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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에 있는 조선후기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시도유형문화재.
내용

1658년(효종 9)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군수 최창민(崔昌敏)과 도유사(都有司) 나만정(羅萬程)이 유림회(儒林會)를 조직하여 창건에 기여하였으며, 1719년(숙종 45)과 1729년(영조 5)에 각각 중수되었다.

1885년(고종 22)에 군수 유후조(柳厚祚)와 1915년에 군수 황의민(黃義民)이 중수하였으며, 1950년 6 · 25 때 건물 일부가 파괴되어 1953년에 중수하고 1977년에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맞배지붕의 대성전과 2층으로 된 누각, 내삼문(內三門)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건축형태는 앞쪽에는 배움의 공간이 있고, 뒤쪽에는 제사공간을 형성하고 있어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다. 대성전은 맞배지붕인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규모로 되어있고, 장대석 기단 위에 기둥을 세웠다. 출입문 중앙칸은 좌우에 비하여 좁다. 풍화루와 외삼문 사이의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규모인 팔작지붕집이고 정면 4칸에는 같은 간격으로 띠살문을 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 이래 향교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봄 ·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 ·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는 1985년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소장전적은 6 · 25 때 모두 소실되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태학지(太學志)』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문화재관리국, 1977)
『강원총람(江原總覽)』(강원도,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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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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