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청주(淸州). 초명은 치요(致堯), 자와 호는 동랑(冬郎). 병조참판 한익상(韓益相)의 아들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부호군에 이르렀다.
무인으로 기질이 굳세면서도 시문에 매우 뛰어났으며, 남정우(南廷友)·박규서(朴圭瑞)·이승성(李承誠)·홍재철(洪在喆)·이헌기(李憲基) 등과 교유하였다. 저서로는 『동랑집(冬郎集)』 3권 2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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