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독재 철폐를 위해 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운동권 학생들이 1974년 4월 3일에 전국 각지에서 반독재 시위를 추진하였다. 박정희 군사정권은 반정부투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민청학련 관련자(1,024명)들을 정부전복을 기도한 공산주의 추종세력으로 몰아 그 중 180명을 구속하였다. 이 중 인혁당(人革黨) 사건과 관련된 8명은 사형되었고, 나머지는 징역형에 처해졌다.
사회구조사건
1974년 4월 박정희 정권이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全國民主靑年學生總聯盟) 관련자들을 정부 전복기도 혐의로 구속·기소한 학생운동권 탄압사건.
『해방후 한국학생운동사』(이재오,형성사,1984)
「1980년대 학생운동의 민족주의 담론」(이수인,『기억과 전망』18,2008)
「기획서평: 남은 자가 말하는 죽은 자에 대한 기록 -1974년 4월- 실록 민청학련 1,2,3」(전현수,『기억과 전망』9,2004)
「20년후의 민청학련사람들」(김진석,『월간 사회평론 길』 199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