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 부장 예복(이도재)(步兵 副將 禮服(李道宰))
보병 부장 예복(이도재)(步兵 副將 禮服(李道宰))은 대한제국기, 육군 부장 이도재의 서구식 육군 예복이다. 입전모가 꽂힌 모자와 상의, 바지에 부속품으로 견장, 식서, 식대가 있다. 1900년 7월 개정된 육군 장졸 제식에 해당하고, 소매에 부장 계급을 나타내는 인자형 장식 8줄이 부착되었다. 육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착용자가 분명하고 보존상태가 우수하다.[『고종실록』](E0003942) 1902년 12월 31일에 “육군 부장(陸軍副將) 이도재(李道宰)”라는 기록이 있어 이 시기에 착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모자, 상의, 바지의 재질은 흑색의 융(絨)[^4]이고 모자의 하반부, 상의의 칼라와 소매의 끝부분[袖口]의 재질은 홍색의 융인데, 홍색은 병과가 보병이라는 것을 표시하였다. 부장은 장관(將官)급이기 때문에 칼라의 영장(領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