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임금은 군주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통치자이다. 군왕(君王), 군주(君主), 주군(主君), 인군(人君), 왕(王), 왕자(王者), 나랏님, 상감마마(上監媽媽), 황제(皇帝) 등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발해에서 시호(諡號)를 왕호로 사용하였고, 고려와 조선에서는 주로 묘호(廟號)를 왕호로 사용하였다.[김대문(金大問)](E0008910)의 설명에 따르면, 신라말로 무당을 의미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무당이 귀신을 섬기고 제사를 받들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공경하였다고 한다. 차차웅이 무당의 뜻을 가진 것은 신라 초기에 남해가 제사장으로서 정치적 수장의 임무를 겸하였음을 말해 준다. 이사금은 『삼국유사』에 이질금, 치질금(齒叱今)으로 쓴다고 하였다. 김대문의 설명에 따르면, 이사금은 신라말로 잇금[齒理]을 일컫는 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