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甲申政變)
갑신정변(甲申政變)은 1884년(고종 21) 급진개화파가 청나라로부터의 독립과 조선의 개화를 목표로 일으킨 정변이다. 1884년 12월 4일(양력)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서재필 등 급진개화파가 청나라로부터의 독립과 조선의 개화를 목표로 일으킨 정변이었으나, 청나라의 군사 개입과 민중의 지지를 얻지 못함으로써 3일만에 실패로 돌아갔다.10월 23일 김옥균,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유혁로, 변수, 이규완, 정난교, 신응희 등 9명은 인천에서 일본으로 망명하였다. 이로써 갑신정변은 실패로 끝났다. 한편 대부분 민중 계급에 속했던 갑신정변 참여층은 개화사상의 보급이나 유학을 통한 외국 문물 접촉을 통해 개화사상을 수용하였다. 이들은 정변 주도 세력과 마찬가지로 청나라로부터 독립과 개화를 국가적 과제로 이해하였다. 참여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