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원은 조선전기 박사, 지평, 춘추관기주관, 직집현전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1456년(세조 2)에 사망하였다. 1444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의방유취』, 『고려사』, 『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문종이 세자를 위한 서연에 선발하여 세자 보필을 부탁하였다고 한다. 1453년 수양대군이 집권한 후, 정난녹훈 교서의 초안을 작성하였다. 1456년 단종 복위 모의에 참여하였다가 모의가 발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결하였다. 남효온이 지은 「육신전」에 수록되었다. 노량진의 민절서원, 홍주의 노은서원, 영월의 창절사 등에 제향되었다.그러나 집현전교리였던 유성원만이 혼자 남아 있다가 협박을 당해 기초를 하고는 집에 돌아와서 통곡했다고 한다. 11월 [장령](E0048407)이 되어, 정난공신(靖難功臣)의 책정이 공정하지 못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