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사자놀음(北靑獅子놀음)
북청사자놀음은 함경남도 북청군(北靑郡)에서 사자놀이패가 정월 4일부터 14일까지 지신밟기를 하고 대보름 밤에 연행하던 사자놀이이다. 원래 함경남도 북청군의 전 지역에서 세시풍속의 하나로 행해지던 민속극으로서, 1967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주로 함경도 출신 월남민들이 거주하는 속초시 동호동 아바이 마을을 중심으로 복원된 속초 사자놀이는 2019년에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1955년 겨울에 북청 지방을 현지 조사한 김일출에 의하면, 죽평리 사자놀이에는 피리 4개, 퉁소 4개, 꽹과리 1개, 징 1개, 새납^7] 1개, [소고 1개, 큰북^8] 1개 등의 악기와 함께, 놀이꾼으로 사자 외에 꼭쇠[^9], 양반, 대사, 점바치(점쟁이), 의원, 굴중(상모) 돌리는 사람, 소고를 든 거사 2명, [무동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