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루원 ()

목차
고려시대사
제도
고려시대 물시계의 관측을 맡아보던 관청.
목차
정의
고려시대 물시계의 관측을 맡아보던 관청.
내용

922년(태조 5) 서경(西京)에 낭관(郞官)과 아관(衙官)을 두고 병부(兵部)·납화부(納貨府)·진각성(珍閣省)·내천부(內泉府) 등을 설치하였는데, 각루원이 설치된 것도 대개 이 무렵인 것 같다.

1116년(예종 11) 분사(分司)를 보완하여 제도가 확립되었다. 각루원을 분사태사국(分司太史局)으로 고치고 지사(知事) 등의 관원을 두었다. 이 분사태사국은 1136년(인종 14)묘청(妙淸)의 난이 평정된 뒤 서경의 분사제도를 폐지하고 구제로 환원할 때 각루원으로 개칭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 백관지 역주』(박용운, 신서원, 2009)
집필자
민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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