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와만록 ()

목차
관련 정보
경와만록
경와만록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이헌영의 시 · 소 · 전(箋) · 응제문 등을 1890년에 필사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이헌영의 시 · 소 · 전(箋) · 응제문 등을 1890년에 필사한 시문집.
내용

8권 7책. 필사본. 1890년 후인들에 의해 필사되었다. 권두에 자서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3에 시 994수, 소 33편, 차(箚) 5편, 권4·5에 진면(陳勉) 3편, 계(啓) 4편, 전(箋) 48편, 강의 5편, 응제문(應製文) 49편, 서(書) 6편, 서(序) 45편, 기 23편, 발 2편, 책 2편, 상량문 3편, 묘지 5편, 묘표 1편, 갈지명(碣誌銘) 2편, 행장 5편, 권6에 제문 12편, 고문(告文) 8편, 습략(拾略) 68편, 권7에 잡저 7편, 부록으로 연보 1편, 권8에 목차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1,000수에 가까운 많은 분량으로, 시의가 깨끗하고 감정이 풍부하며 기교 또한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사귀던 11명의 기녀에게 준 12수의 시는 뛰어난 시재를 발휘해 애정 표현을 해학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신촌팔경(新村八景)」은 새로운 촌락의 주위에 있는 아름다운 경치 8개소를 가려서 지은 것으로, 경치를 묘사한 시재가 돋보인다. 「문단발령(聞斷髮令)」 3수는 제도가 변해 옛 것을 지키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나라의 앞날을 염려하는 우국의 정을 담고 있다.

「서계(書啓)」는 암행어사가 되어서 경기도 일원과 동래지방 및 경상도 등을 순행하고 올린 보고서로, 당시의 지방 관리의 치적, 백성들의 동향, 생활상들을 조사하고 직접 처리한 것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상부의 재가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답홍재겸(答洪在謙)」에서는 향약이 이미 고인들에 의해 시행되어 백성을 교화하고 풍속을 바로잡은 규정이라고 지적하면서, 향약의 시행을 권장하면 백성들이 모두 좋아서 따를 것이니 시범삼아 해볼 것을 권유하였다. 「경와서(敬窩序)」에서는 경(敬)이 수신의 근본이념이라고 지적하면서, 공부해도 얻지 못하는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관련 미디어 (3)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