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거북형으로 만든 비신 받침돌..
개설
내용 및 특징
거북은 목을 앞으로 길게 빼고 있으며, 목선을 따라 다섯 줄의 주름을 자연스럽게 새겼다. 눈 둘레에는 얕게 구름무늬로 장식했고, 수염이 새겨진 아래턱 부분 양쪽에도 날렵하게 구름무늬를 장식하여 상서로운 짐승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강조했다. 강하고 날카로운 5개의 발가락에는 힘이 잔뜩 들어 있다.
등에는 역시 낮은 부조기법으로 큼지막한 육각형의 귀갑(龜甲)을 같은 크기로 새겨 기하학적 엄밀성이 보인다. 각각의 귀갑 안에는 다시 갑층(甲層)을 층층이 조각하여 단조로움을 피했다. 귀갑 전체에 가장자리 끝부분을 따라 구름무늬를 돌리고, 그 바깥쪽에 다시 연속된 구슬무늬[連珠文]를 새겨 장식성을 높였다. 이러한 문양들은 사실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라 신성한 동물로서 만년을 산다는 거북의 품격을 강조하고 비의 영원성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서악동 귀부는 김인문이 사망했을 당시인 통일신라시대 7세기 후반에 비석과 함께 제작되었다고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미』15 석등·부도·비(정영호 감수, 중앙일보사, 1983)
- 문화재청(www.oc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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