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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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헌
통일신라시대 때의 학자, 김대문이 승려들의 전기를 찬술한 불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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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통일신라시대 때의 학자, 김대문이 승려들의 전기를 찬술한 불교서.
내용

『고승전(高僧傳)』은 우리나라 승려들의 최초 전기집으로 통일신라 때 김대문(金大問, ?~?)이 찬술하였다. 이 책은 현재 존재하지는 않지만 『삼국사기(三國史記)』가 편찬된 고려 인종 무렵까지는 전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김대문이 찬술한 『화랑세기(花郞世紀)』·『악본(樂本)』·『한산기(漢山記)』 등이 대개 신라에 관한 것이므로 『고승전』 역시 신라 승려들을 기록한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보다 범위를 넓혀서 삼국의 고승들에 관한 승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저자 김대문은 신라의 진골 귀족 신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704년(성덕왕 3)에는 한산주의 도독을 역임하였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한국사학사의 연구』(한국사연구회, 을유문화사, 1996)
「김대문과 그의 사학」(이기백, 『역사학보』77,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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