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신재효 고택

  • 생활
  • 유적
  • 국가문화유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있는 조선후기 신재효 관련 주택.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일진 (영남대학교, 건축학)
  • 최종수정 2024년 05월 23일
고창 신재효 고택 정측면 미디어 정보

고창 신재효 고택 정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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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있는 조선후기 신재효 관련 주택.

내용

1979년 국가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판소리를 집대성한 국악의 개척자 신재효(申在孝)의 고택이다.

그가 여생을 마친 1884년(고종 21)까지 기거하였던 동리정사(桐里精舍)는 1850년대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아들이 1899년에 중수하였다고 전한다. 당시 안채를 포함한 크고 작은 여러 채의 건물들이 한 곽(廓)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조촐한 초가지붕인 사랑채만 남아 있다.

이 건물은 국권상실 후부터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1979년 이전까지 고창경찰서의 관사로 이용되었다. 이때 지붕이 함석으로 개조되고 이용에 편리하도록 건물의 구조가 개조되거나 첨삭되었다고 마을의 고로(古老)들이 증언하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국가에서 옛 모습을 되찾고자 개조된 부분을 상당히 수정한 것이다. 건물은 초가지붕인 정면 6칸, 측면 2칸의 一자형이며, 북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집 뒤편에는 원래 연못이 있었으나 메워지고 그 자리에 고창경찰서가 들어섰으며, 앞쪽에는 비교적 큰 두 그루의 나무가 있는 정원이 펼쳐져 있다. 또, 건물 오른쪽에는 네모꼴의 연못이 있고 왼쪽 뒤편에는 우물이 남아 있다.

평면구성은 건물의 왼쪽으로부터 부엌 1칸, 온돌방 2칸, 대청 1칸, 온돌방 2칸통으로 되어 있고, 부엌을 제외한 전면 5칸은 우물마루로 꾸민 반 칸 너비의 퇴로 연결된다.

구조는 외벌대막돌기단 위에 막돌 덤벙초석을 놓고 앞쪽의 기둥은 모두 두리기둥으로,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세운 민도리 3량가(三樑架)이다.

이 건물은 부엌 벽을 심벽으로 처리하고 부엌과 온돌방 사이의 개구부에 비교적 너비가 넓은 쌍여닫이 출입문을 설치한 것이 특이하며, 대청의 양쪽 벽에 방과 연결되는 출입문을 내지 않은 것이 이채롭다.

참고문헌

  • - 『문화재대관(文化財大觀)』-중요민속자료편(重要民俗資料篇) 상(上)-(문화재관리국, 1985)

  • -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전라도(全羅道) 하(下)-(문화재관리국, 1977)

  • - 『인물한국사(人物韓國史)』Ⅳ(박문사,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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