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북빈흥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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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북빈흥록 / 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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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년에, 규장각에서 함경도 유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과거의 전말과 급제한 과문을 수록한 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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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797년에, 규장각에서 함경도 유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과거의 전말과 급제한 과문을 수록한 과문집.
내용

5권 2책. 규장각 판본. 규장각 도서에 잇다.

권1은 전교(傳敎)·시취일지(試取日誌)·1차방목(一次榜目)·갱시방목(更試榜目) 등이다. 권2는 응제시권(應製試券)으로, 대표적인 것은 배율(排律)·시의(詩義)·부(賦)·전(箋)·어제책(御製策)이다.

권3은 어제부(御製賦)이고, 권4는 경서강의(經書講義)로서 『주역』·『서경』·『시경』·『춘추』·『예기』에 대한 내용이다. 권5에도 경서강의로서 『논어』·『중용』·『대학』의 우강조목(優講條目)이 수록되어 있다.

당시의 고관(考官)이던 함경감사 조상진(趙尙鎭)이 고과(考科)의 경유를 상달하였는데, 제1차 합격자는 이원배(李元培)·김형도(金衡道) 등 110인으로, 시에서 30인, 강의(講義)에서 20인, 부에서 19인, 표(表)에서 1인, 책(策)에서 40인이었다. 갱시(更試)인 명정문(明政門) 합격자는 이섭(李燮) 등 63인으로 되어 있었다.

전교에 의하면 함경도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떨어져 있지만, 10가구가 되는 마을에는 반드시 충신이 있는 법인데, 거리가 너무 멀어 서울까지 오지 못하는 선비를 위하여 관북에서 과장을 연다고 하였다. 또한, 관북의 교양관(敎養官)은 지리적인 형편에 따라서 안변 등 네 고을은 문천군수(文川郡守)로, 영흥 등 네 고을은 고산찰방(高山察訪)으로, 홍원 등 여섯 고을은 북청부사(北靑府使)로, 길주 등 열 고을은 경성판관(鏡城判官)으로 각각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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