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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백민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9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윤혁동 (성균관,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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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백민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79년 그의 손자인 남근(南根)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유원모(柳源模)의 서문과 권말에 손자 남근의 발문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128수, 서(書) 25편, 권2에 소 3편, 책(策) 1편, 서(序) 1편, 기 2편, 제문 3편, 상량문 2편, 잡저 1편, 부록으로 가장 1편, 행장 1편, 묘표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시어가 중후하고 학자풍의 시상이 많이 나타나 있다. 그 가운데 「근차하서선생인자운(謹次河西先生人字韻)」은 세상에 사람다운 사람이 적어짐을 탄식한 내용이다.

서(書) 가운데 조병덕(趙秉悳)에게 보낸 여러 차례의 서는 자기의 선조 백인걸(白仁傑)을 봉안한 봉산서원(蓬山書院)의 행사와 운영에 대해 상의한 내용이며, 그 외에는 모두 학우간에 안부와 학문에 대해 선현의 말을 인용하여 자기의 견해를 전한 것이다.

소 가운데 「청원승무소(請願陞廡疏)」는 이항(李恒)·유희춘(柳希春)·노진(盧禛)·기대승(奇大升)·박순(朴淳) 등 호남출신 5현(五賢)과 백인걸을 승무(陞廡)해 달라는 소로서, 그들의 연원·학공(學功)을 들어서 상소한 것이다.

책의 「역도(易道)」는 천지만물이 역상(易象)에 따라서 변화하며 존립한다는 내용으로, 경국(經國)·치민의 도리도 또한 여기에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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