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12월 김선목(金善穆)이 발행한 『연합기독신보』가 그 전신인데, 『연합기독신보』는 평신도 운동의 지원, 복지사회 건설, 교회 현대화 등을 사시(社是)로 내걸고 평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12호까지 발간하였으나, 운영상의 문제로 당시 대한일보 사장 김연준(金連俊)에게 경영권이 넘어가서 『교회연합신보』로 이름이 바뀌어 속간되었고, 1986년 11월 다시 『기독교신문』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다.
현재 이 신보가 추구하는 사시는,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사회에 선포하고 대변하는 선교지로서의 구실, 그리스도교의 현실을 바르게 판단하고 직시하여 비판과 격려로써 올바른 그리스도교 역사 창조에 기여하며, 모든 교파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교회연합운동을 지침으로 하고 있다.
매주 총 16면으로 발행되고 있는 『기독교신문』의 지면 구성은 1면에 교계 기관소식, 2면에는 서설 및 외신 종합, 3면에는 시사평론 및 해설기사, 4면에는 기획기사, 5면에는 주간 초점기사 해설 및 가십, 6면에는 목회자를 위한 글, 7면에는 신학논문, 8면에는 여성을 위한 글, 9면에는 문화소식, 10면에는 신앙과 관련된 글, 11면에는 평신도를 위한 글, 12면에는 광고, 13면에는 외부 기고문, 14면에는 지방 교계소식, 15면에는 교계소식 종합 16면에는 종합기사 등을 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