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범 ()

규범
규범
문헌
조선시대 해평윤씨가 부녀자들이 지켜야 할 규칙과 예의범절을 정하여 후손의 교육용으로 삼은 교훈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시대 해평윤씨가 부녀자들이 지켜야 할 규칙과 예의범절을 정하여 후손의 교육용으로 삼은 교훈서.
서지적 사항

1책 120면. 필사본. 문체는 한글체이다. 이 책 12면 <규범목록>의 끝에, “기미계하에 영가후인이 전서한다.”는 기록이 있으나 저술연대는 미상이다.

내용

책머리에 해평윤씨 친필로 이 책을 쓴 동기 등을 밝힌 글이 있고, 이어서 7면에 걸쳐서 3·4조 또는 4·4조로 도덕과 예의범절을 예찬한 운문형식의 글이 있다. 다음 3면에는 준수해야 할 규범과 근거 및 그 이유를 밝힌 <규범목록>이 있으며, 총 108면에 걸쳐서 본문을 서술하고 있다. 본문의 체제는 정심·검신·사친·봉선·정신 등 몇 개의 장(章)으로 구분하여, 수필형식으로 부덕과 행동거지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음이 특징이다. 특히, 중심내용이 담긴 <규범목록>에서는 ‘규(閨)’를 여자가 사는 집이라 정의하고, ‘범(範)’을 법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사람이 금수와 다른 점은 삼강오륜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 뒤, 전통적인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서 여자의 도리를 설명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내훈 內訓≫·≪여사서 女四書≫ 등과 함께 조선시대 여인의 사고방식 및 행동규범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관련 미디어 (3)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